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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중부권 최고의 복합 문화 시설로 떠오른 ‘호텔오노마’의 외부 전경. 지난 8월 오픈 이후 객실·레스토랑은 높은 예약률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주말은 연말까지 만실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숙박 패키지 인기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선보인 ‘호텔오노마’ 연말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선보인 ‘호텔오노마’가 지난 8월 오픈 이후 같은 부지에 위치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중부권 최고의 복합 문화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 내 관심을 증명하듯 오픈 이후 객실·레스토랑은 높은 예약률을유지 중이고, 특히 주말은 연말까지 만실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호텔오노마의 숙박 패키지가 가족·연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호텔오노마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숙박 패키지가 특히 인기다. 간판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의 조식이 포함된 ‘오노마 모닝 트릿(OnomaMorning Treat)’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백화점 내 스포츠 몬스터와 전망대 시설을이용할 수 있는 ‘타임 투 플레이(Time ToPlay)’ ‘디스커버 아트 스페이스(DiscoverArt Space)’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키지들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패키지 인기에 웨딩 문의도 쇄도
레스토랑에서 매달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관심을 끈다. 6층에 위치한 오노마라운지(Onoma Lounge)는 겨울 동안 로맨틱한 코스 메뉴 ‘윈터 세이버리(Winter Savory)’를 선보이는데, 현재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내년 1·2월은 ‘이탈리아’를 콘셉트로 최고급 식자재를 활용한 타운하우스 뷔페, 타운하우스 바, 오노마 라운지, 룸서비스 부분의 스페셜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서비스와 수준 높은만찬을 제공한다. 호텔오노마의 그랜드볼룸은 8m의
웅장한 층고와 자연채광이 쏟아지는 공간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품격 있는 웨딩을 원하는 예비 커플들의 문의도 활발하다. 호텔오노마의 웨딩은 전문 케이터링 서비스와 수준 높은만찬을 제공한다. 호텔오노마의 그랜드볼룸은 8m의 웅장한
층고와 자연채광이 쏟아지는 공간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재해석한 ‘기와(KIWA)’와 유럽풍 프렌치 스타일의 꽃장식이 상징적인 ‘온실(SerreJardin)’ 무대를 선보인다. 다수의 특급 호텔에서 웨딩을 디렉팅한 경험을 가진
무대 디자이너와 전문 플로리스트의 손길을 통해 신랑·신부 한 커플만을 위한 맞춤형 웨딩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 접목된 신개념 쇼핑 문화 체험도
호텔오노마의 또 다른 장점은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대전신세계Art & Science의 다양한 콘텐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호텔오노마와 함께 문을 연 대전신세계 Art& Science는 쇼핑에 문화·예술·과학 등
체험형 콘텐트를 접목한 미래형 신개념백화점이다. 대전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는 193m 상공에서 세계적 설치 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전망대‘The Art Space 193’과 최첨단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즐기는 ‘신세계 넥스페리움’ 등을 앞세워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결합형 아쿠아리움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충청권 최초의 실내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
충청권 최초의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전시를 선보이는 ‘신세계 갤러리’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하는 3400평 규모의 하늘공원 ▷전국의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식당가 ‘고메 스트리트’와 프리미엄 푸드 코트 ‘한밭 대식당’ 등
호텔과 백화점을 벗어나지 않아도 온종일보고·듣고·뛰어노는 오감 만족 시설로가득하다.
왼쪽부터 호텔오노마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 ‘클럽오노마’의 수영장, 수준 높은 만찬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타운하우스 바, 세련된 공간에서 품격 있는 웨딩이 진행되는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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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신세계센트럴시티 터미널 중앙의 오픈스테이지 전경.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안내 데스크에서 근무하는 A 씨는 하루에도 수십 번 터미널 승객에게 호남선을 어떻게 가는지 문의 받는다. 엄밀히 말하면 화려한 중앙 광장에 서 있기만 해도 승객은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다. 다만 터미널 같지 않은 터미널이라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여기가 터미널이냐며 놀라는 승객의 반응은 A 씨에게 매우 익숙하다.
신세계센트럴시티(대표이사 박주형)가 변신 중이다. 리뉴얼 공사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새롭게 꾸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일평균 50만 명의 유동인구가 방문하는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JW메리어트호텔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 등을 한 번에 연결하는 서울 시내 교통 요지다.
화려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궁전 같은
웅장한 인테리어로 시선 압도
센트럴시티의 새로운 얼굴은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 효과와 궁전에 와 있는 듯한 웅장한 인테리어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의 매력을 한눈에 드러내는 공간이다. 매장 및 행사, 전시 등 센트럴시티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오픈 스테이지는 리뉴얼 전 평범한 매표소 앞 공간에서 고풍스러운 웅장함과 함께 식·음료, 리빙, 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자동차부터 생활가전까지 다채로운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캠핑과 아웃도어에 특화된 자동차 브랜드 ‘지프(JEEP)’와 협업해 차량을 전시했다.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감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슨(Dyson)’과도 뷰티 팝업 프로모션 행사를 열어 브랜드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뒤이어 기아의 신차 K9 전시와 함께 도슨트를 진행하는 등 구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담 존도 꾸몄다. 이어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PHEV 전시를 진행해 다채로운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넘어 전 세계 맛집 모여…
온라인 인기 브랜드 팝업 매장으로 인기몰이
코로나19 영향에도 오픈 스테이지 주위 매출 상승세는 가파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3대 빵집 중 하나인 ‘비파티세리(B. Patisserie)’, 일본 대표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 ‘플리퍼스(Flipper’s)‘ 등 세계 유명 빵집이 한데 모여 있는 것도 한몫했다. 매출은 지난해 5월 동기 대비 약 115% 상승해 오픈 스테이지 내 프로모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 스테이지 한편에 마련된 팝업존의 ’브이스페이스(V-Space)‘는 매월 인기 매장으로 콘셉트를 달리해 지난달에는 온라인이 주 채널인 여성 구두 브랜드 ’사뿐(Sappun)‘의 오프라인 매장도 유치했다. 뒤이어 아몬드 유행을 탄생시킨 ’바프(HBAF)‘가 영업 중이다.
한편, 센트럴시티의 리뉴얼 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백화점 증축과 호남선 리뉴얼 공사를 통해 고객의 이동성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다. 증축 공간에는 연말 무렵 프리미엄 샤부샤부 브랜드 ’모던샤브하우스‘와 홍콩의 대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32‘가 입점해 터미널 외식 브랜드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쾌적한 시설도 유지 중이다. 매표소 앞 인공지능 청소기 ’아비드봇(Avidbot)‘은 청소가 필요한 공간으로 스스로 이동해 스마트한 청소 기술을 선보인다.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터미널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열었다. 1981년 개장 이래 40년 만에 처음으로 변신한 고속버스터미널은 도심 속 자연 산책로를 콘셉트로 다양한 조경을 활용해 자연 속 쉼터에서 쉬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의 대기 공간을 조성했다. 매표 및 승차 동선의 재설계는 물론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터미널 승차 정보, 문화 정보 등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오픈 스테이지와 더불어 센트럴시티 일대는 고객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외식, 문화, 예술 등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서울 시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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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지난달말찾은서울서초구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에서 연결되 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호남선 1층에 도착하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천장에 매달린 대규모 증강현실(AR) 전광판이었다. 전광판은 기자를 포함 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카메라로 포착 해비추더니이내머리위에작은그림 을 띄웠다. 경북 경주의 상징 첨성대, 제주도의 돌하르방 등을 캐릭터 모양 으로 만든 그림이었다.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솟아오른이그림은곧포물선 을그리며화면오른편에위치한한반 도 그림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다. 호남선 터미널을 지나던 아이들은 한 참을서서머리위에뜬그림을잡아보 려손을허공에휘저었다.2030젊은층 도 신기해하며 휴대폰으로 AR전광판 을 촬영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고속 버스터미널이 1981년 개장 이래 처음 으로리뉴얼을단행해지난1월문을열 었다.총200억원규모의예산을들여 호남선과 경부선을 모두 리뉴얼한 대대 적인 프로젝트다. 리뉴얼 후 터미널은 놀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탑재한 몰 처럼 변했다. 수십 년간 고속버스터 미널을 지켜온 화훼상가, 한가람문구 점에 더해 프리미엄 가구점까지 들어서 쇼핑객들까지 끌어들일 태세다. 코로나19를 뚫고 찾아온 여름, 전국 곳곳으 로여행을떠날계획이있다면조금만 더 시간을 내 고속버스터미널을 구경해 보는것도좋을것같다.리뉴얼된고속 버스터미널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볼거리다. 호남발 버스에서 내려 터미 널 내부로 진입하는 고객들은 생각지도 못한 자연 을 마주하게 된다. 정면으로 보이는 백두산 천지 사진 이 승객들을 반기는가 하면, 왼쪽으로 난통로에이어진가로20 ,세로5.8m 크기의 정방폭포 사진은 가슴을 시 원하게 뚫어놓는다. 폭포 맞은편에는 같은 높이의 대나무가 천장까지 뻗어 마치 야외 미술관으로 들어오는 분위기 를 연출한다. 천지와 정방폭포는 김중만 사진작가의 작품이다.
천지 · 정방폭포 사진으로 야외미술관 분위기 연출
머리위 떠다니는 AR캐릭터 너무 실감나 아이들에 인기
노브랜드버거 · 남산돈까스 등 F&B 맛집 입점, 먹는 재미도 ↑
터미널의 또 다른 볼거리는 화장 실 이다. 고속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이용객은 많았으나 규모도 작았고 칙 칙한 분위기가 감도는 장소였다. 센트 럴시티는터미널을리뉴얼하면서화장 실 면적을 확장하고(총 172평→260 평), 각 화장실을 7가지 테마를 지닌 디자인으로 꾸몄다. 메이크업바 바버 숍 팝아트 살롱 도서관 뮤직스테이 션 어반팜등각각의테마를주제로 꾸며진 화장실은 고객들에게 오히려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터미널 앞 공터 공간은 257평 규모의 대형 인라인 트랙으로 꾸몄다. 코로나 19로지금은트랙내접근을막고있지 만앞으로지자체와협업해인디음악 가들의공연등이펼쳐지는문화공간 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 공간을 아이스링크로꾸며 아이스쇼등 행사를 펼쳐인 근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먹을거리도 강화했다. 리뉴얼 전 터 미널에 입점한 식당들은 오래된 인테리 어와분식위주의메뉴를특징으로했 다. 운치는 있었을지언정 한 끼를 때우 는것 이상의기능은기대하기어려웠 다. 새로 단장한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노브랜드버거 스타벅스 전주베테랑 칼국수 남산돈까스 등 최근 유행하는 F&B 업장들이 총망라됐다. 본관 1층 에는 사보텐 타코벨 등을 운영는 캘리스코 의 더센트럴키친 이지난4일 문을 열었다. 제철 식자재와 맞춤형 식단을 기반으로 오전 오후 단위로 메 뉴를 변경하는 외식 브랜드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트렌 디함과 전문성이 있는 F&B 맛집 브랜 드로 이용객들의 기호를 반영하고자 했 다 며 중복된 메뉴의 종합분식, 매점 중심이었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다 양한 아이템과 대중적이고 전문성 있는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고 말했다.
센트럴시티는 이처럼 엔터테인먼트 와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면서도 고객 편의성 이라는 근본 가치에도 초점을 뒀다.터미널을찾는고객들이좀더편 리하게이용할수있도록버스도착시 간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전광판을 설치하고 3군데로 나눠져 있던 매표소 를 통합했다. 야외 공간에서 버스를 기 다리던 승객들을 위해 실내 대기공간을 확충하기도 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이 같은 리뉴얼 을 단행한 배경에는 센트럴시티에 입점 한 유통채널과 매장들의 수익 증대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 점,신세계면세점등이회사에입점한 기관들의 임대료가 주 수입원이다. 고 속버스터미널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한승객들에더해자체콘텐츠를기 반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면 입점한 매 장과 유통채널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2020.6.11.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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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고속터미널 39년 만에 새 단장
자연 산책로처럼 실내 디자인
대형 화면으로 IT신기술 체험
터미널의 변신은 화장실에 가보면 극명히 보인다. 우선 공간이 기존의 568㎡ 에서 858㎡로 넓어졌다. 서로 다른 일곱가지 테마로 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 화장실을 디자인했다. 바·이발소·팝아트·살롱·도서관·음악감상실·도시농장 등이다. 정보기술(IT)도 접목했다. 최신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을 입힌 공간을 만들었다. 디지털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광고판이 디지털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광고판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곳곳에 도입했다.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 에게 일기 예보와 승차정보 등을 제공한다.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을 체험할 수도 있다.
터미널 상가에 입점한 식당 브랜드도 달라졌다. 호남선 터미널에 지방 맛집을 모아놓은 '전통 맛집존'이 들어섰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노브랜드버거·타코벨·백미당·센트럴키친 등으로 채웠다. 지난 1년 동안 터미널 인테리어 개선 작업을 진행한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는 '국내·외 공항·터미널·쇼핑몰을 벤치마킹(본 따르기)하며 터미널을 '도심 속 휴게공간'으로 바꾸려고 했다'며 "터미널 인근에 있는 쇼핑몰·백화점·호텔·면세점·과 함께 더 많은 유동 인구가 오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5.1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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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 미널 경부-영동선 앞 광장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열었다. 20일 개장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하는 아이스링크는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아동 3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2000원이다.
[동아일보 201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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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늦은 시작에 막막했지만, 이번 사업 경 험을 발판으로 한국 대표 수출 커피 브랜 드가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 시티 파미에스테이션 청년커피랩(LA B)에서 만난 신은수(29 사진) 씨는 지 난6개월간의카페운영경험에대해이 렇게 말했다. 신 대표는 4월 신세계 센트 럴시티가 시작한 창업 희망 청년 지원사 업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돼 6개월간 강 남 한복판에 위치해 일일 유동인구 100 만 명에 육박하는 파미에스테이션 내에 마련된 카페 공간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그는 이달 중순 서울 시청 인근에 자신의 카페를 새롭게 열게 됐다. 신씨는해군부사관으로4년간복무 하면서 커피에 관심이 생겨 전역 후 바리 스타 전공을 택해 공부했고, 뉴질랜드에 서 1년간 카페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 을쌓았다.귀국이후한기업의음료개 발팀에서 일하며 창업의 꿈을 키우다 센 트럴시티 지원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신 씨는 남들보다 좀 늦은 26살이 라는 나이에 새로운 꿈을 갖게 돼 누구보 다 다양한 경험을 빠르게 쌓으려 노력했 다 면서 센트럴시티에서 사업의 기회를 얻어 그동안 고객들의 수요를 분석, 맛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여 러시도를해볼수있었다 고말했다.
신 씨는 커피랩을 통해 그만의 시그니 처메뉴 커스터드라테 를만들었다. 커스터드 우유에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을 섞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낸 까닭에 입 소문이나하루매출의30%, 한달간많 게는 1200잔을 판매했다. 커피랩에서 신 씨가 대표로 있으면서 그와 같이 카페 사 업을 꿈꿨던 친구들도 모이게 됐다. 5명 이 한 팀처럼 일하며 특기를 살려 수준 높 은라테아트등으로좋은반응을얻었 다. 이번에 시작할 새로운 브랜드 커피 스니퍼(KoffeeSniffer) 에서도커피랩 에서 인기가 높았던 라테를 블렌딩 우유 적용 등으로 더 진화시키고, 파미에스테 이션의 40 50대 고객들이 선호했던 산 미가 강하지 않으면서 단맛이 나는 원두 로스팅 등을 할 계획이다.
이같이 센트럴시티는 기존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카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6m²(약 20평) 크기의 매장과 인테리 어,커피머신등각종장비를무상지원 한다.회계,세무등의복잡한업무에대 한 멘토링도 이어진다. 이날부터 신 씨의 뒤를이을청년사장2기가선정돼향후 6개월간의 카페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이 끝난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 년 사업가를 위해서도 센트럴시티가 상 권분석및매장구성컨설팅을돕는다. 또 한국커피협회가 커피머신 및 원두 품 질관리, 위생관리, 매장운영노하우전 수 등에 도움을 준다. 6개월간의 임대료 중 일정 부분을 돌려줘 신규 사업장 보증 금으로 지원한다.
[문화일보 2019.10.16]